미세플라스틱, 바다 넘어 육지·인간도 직접 위협
Apr 23, 2018
플라스틱이 작은 조각이 돼 바다와 바다 생물을 위협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그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일반인도 경각심을 갖고있 다. 하지만 이런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는 물론 육지의 토양과 지하수, 공기까지 오염 시켜 인간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는 연구 결과가 하나둘 늘고 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들어 토양과 수돗물, 생수, 맥주, 대기 중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으며, 인체에 위협이 될 것이란 우려도 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토양과 담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아직 초보단계라 그 심각성에 관한 정확한 수치는 없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미세플라스틱 이 바다보다 육지에 더 많다는 결과가 이미 나와있다. 각종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되는 미세 플라스틱플라스틱은 매년 3억3천만t이 생산되고 있으며, 2050년까지 그 양이 3배로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 플라스틱은 생분해 되는데 수백년이 걸리기도 한다.육지를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