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볼만한 공연은…힐링극 '킹키부츠'부터 명작 '캣츠'까지
Feb 11, 2018
연휴 맞아 대형 뮤지컬 20~30% 할인평소 보고 싶은 뮤지컬이 있었다면 설 연휴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사진=연합뉴스)대형 뮤지컬들의 티켓을 1년 중 가장 싼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설 연휴 기간에 열리는 공연에 한해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2월은 통상 '공연 비수기'로 불리지만 올해는 관객에게 이미 검증받은 흥행작들이 줄줄이 재공연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힐링극 '킹키부츠'·'빌리 엘리어트'·'레드북''킹키부츠'는 별난 외모의 '드랙퀸'(여장한 남자 가수)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그리고 "곁에 있는 사람도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즐겁고 경쾌하게 그린다.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 회사 사장 '찰리'가 드랙퀸 '롤라'와 함께 드랙퀸들이 신는 별난 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살린다는 이야기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옷과 신발, 80년대 팝스타 신디 로퍼가 작곡한 세련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