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안, '카섹스' 현장급습에 영상까지 유포…누리꾼 '와글와글'
Dec 24, 2015
중국 공안이 '카섹스' 현장을 폭력적으로 단속하는 영상이 공개돼 중국 인터넷공간이 시끌시끌하다.특수경찰(특경) 제복을 입은 경찰관 4명이 차 안에 있던 남녀 한쌍을 끌어내 폭력적으로 단속하는 장면이 유포되자 과잉 법집행과 사생활 침해에 대한 비판이 들끓고 있다.24일 펑파이(澎湃)신문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며칠사이 인터넷에 '특경', '카섹스 남녀 단속' 등의 이름이 붙은 영상이 급속히 유포됐다.약 2분 분량의 영상에는 한적한 곳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남녀 한쌍이 옷을 추스르는 장면과 함께 특경 제복을 입은 남성들이 등장한다.(Yonhap)이들은 남자의 멱살을 잡으며 "너희들 뭐 했어?", "관계를 했느냐?", "바지도 벗었으면서 안 했다고?" 등의 추궁이 이어진다.이들은 여자에게도 이름과 두 사람의 관계를 물었고 '동창'이라는 대답을 듣자 "그래놓고도 동창이라고?" 등의 사생활 침해적인 발언들을 잇따라 늘어놓았다.이 영상은 어처구니없게도 단속반원 중 1명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