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S지도자들에 "다음은 너희 차례" 경고…IS격퇴 재천명
Dec 15, 2015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전 세계의 최대 안보 이슈로 떠오른 '이슬람국가'(IS) 테러 위협과 관련, "어려운 싸움이지만 반드시 격퇴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州) 알링턴의 국방부 청사(펜타곤)를 방문해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과 군(軍) 수뇌부로부터 IS 전황 및 대책을 보고받은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와 시리아 현지 지상의 우리 파트너(군대)들이 IS를 박멸하고 있고,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거세게 공격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폭격기와 드론(무인기)이 IS에 대한 공습 속도를 늘려 오늘 현재까지 거의 9천 회 정도 공습했다. 11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공습 개시 후 IS 목표물에 가장 많은 폭탄을 투하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미국 주도의 공습을 받고 사망한 IS 지도자들을 일일이 열거한 후 "우리가 IS 지도자와 군사령관, (인질) 살해범들을 하나씩 제거하고 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