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와 놀지마"에 격분한 11세 소년, 8세 소녀 총격 살해
Oct 6, 2015
최근 미국 오리건주의 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 난사 사건으로 다시금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게 분출하는 상황에서 11세 소년이 이웃에 사는 8세 소녀를 총으로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 주 화이트파인에 사는 한 소년은 이틀 전인 3일 오후 7시30분께 이웃에 사는 8세 소녀 메케일러에게 개와 좀 놀 수 있느냐고 물었다가 거절을 당하자 집에서 부친 소유의 12구경 권총을 들고 와 매케일러에게 쐈다.가슴에 총을 맞고 쓰러진 매케일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123rf)이 광경을 지켜본 이웃 주민들은 소년이 개를 보고 싶어했으나 매케일러가 웃으며 거절 의사를 나타냈을 뿐이었다며 어처구니없는 살인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제퍼슨 카운티 경찰국은 소년을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현재 유소년 시설에 수용했다. 판사의 결정에 따라 이 소년은 성인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도 있다.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용의자 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