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밑의 지배자' 모지스 멀론, 60세로 사망
Sept 14, 2015
미국프로농구(NBA) 명예의 전당 회원인 모지스 멀론(미국)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AP통신 등 외신들은 멀론이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한 호텔에서 잠을 자다 6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Yonhap)멀론은 숨진 당일 골프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장 2m의 멀론은 빼어난 리바운드 실력으로 '골밑의 지배자'라는 별명을 얻었 다. 1975-1976 시즌 NBA에 데뷔한 멀론은 20년 동안 코트를 누비며 경기당 평균 20.6점, 12.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1983년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고 통산 12차례 올스타로 뽑혔다.1994-1995 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은퇴한 멀론은 2001년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 (연합)<관련 영문 기사>NBA great Moses Malone dies at 60Moses Malone, a three-time NBA MVP and one of basketball’s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