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복 70주년 맞아 민족통일대회 등 경축행사 개최
Aug 16, 2015
북한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15일 민족통 일대회와 축포 발사를 비롯한 각종 경축행사를 열었다. 애초 남북 민간단체들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공동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합 의 실패로 남과 북에서 별도로 기념행사가 열리면서 경색된 남북관계의 현주소가 그 대로 드러났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 속에 백두산에서 성대히 개막된 조국해방 70돌 기념 민족통일대회가 폐 막됐다"고 전했다. 민족통일대회는 북측 '6·15 공동선언 15돌·조국해방 70돌 민족공동행사 준비 위원회'가 지난 13일부터 남한과 별개로 사흘간 개최한 광복 70주년 기념행사다. 대회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 명예공동위원장인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 위원장인 김완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 위원회 서기국장, 세계인민들과의 연대성 조선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진범 대외문화연 락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해외 동포와 근로자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