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2만가구 '아수라장'...폭발, 정전
한국어판Feb 9, 2017
9일 오전 10시 24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는 업체인 '부산정관에너지'에서 154㎸짜리 변압기 1대가 폭발했다.이 사고로 정관산업단지를 제외한 정관신도시 일대 아파트 등 2만2천803가구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갑자기 전기가 차단되는 바람에 기장군 정관읍 모전리 모 아파트 등 공동주택 7곳에서 엘리베이터에 주민이 갇히는 등 사고가 속출했다. 9일 오전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15분가량 갇힌 주민을 119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신도시 전기공급 업체의 변압기 폭발로 일대 아파트 등 2만2천803가구가 정전됐다.(부산=연합뉴스) 9일 오전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15분가량 갇힌 주민을 119 구조대원이 구조하고 있다. 신도시 전기공급 업체의 변압기 폭발로 일대 아파트 등 2만2천803가구가 정전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영상 캡처=연합뉴스)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는 주부 3명과 유아 2명이 갇혀 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