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백종원, 설탕 처바르는 방송 정상?’
한국어판Apr 5, 2016
국내 유명 맛 컬럼니스트가 과도한 설탕 섭취를 유도하는 일부 방송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방송 화면 캡처)지난 3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종원을 디스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설탕 처발라서 팔든 먹든, 그건 자유다. 문제는 방송’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또 ‘아무 음식에나 설탕 처바르면서 괜찮다고 방송하는 게 과연 정상인가 따지는 것이다. 그놈의 시청률 잡는다고 언론의 공공성까지 내팽개치지는 마시라. 제발’이라고 지적했다.(방송 화면 캡처)이와 함께 황교익은 SBS스페셜 ‘설탕전쟁-당(糖)하고 계십니까’의 예고 영상을 공유했다. 예고 영상에서 등장하는 그는 ‘세상에 어느 나라에서 그런 방송을 하냐’고 일침을 가했다.앞서 황교익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백종원이 보여주는 음식은 모두 외식업소 레시피를 따른 것이다.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드는 건 쉽지만, 백종원 식당 음식은 맛있는 음식이 아니다’라고 쓴소리를 남긴 바 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설탕 섭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