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등 中 스타들, SNS서 '남중국해 판결 반대'...논란증폭
Jul 13, 2016
인기 걸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로 동남아 네티즌들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12일 빅토리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中国一点都不能少’(중국은 하나의 점도 잃을 수 없다)란 글과 함께 중국 대륙과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섬들이 모두 빨갛게 구역 표시돼 있는 지도 사진을 올렸다. 해당 문구와 사진은 중국인들이 남중국해의 중국 영유권을 주장할 때 쓰는 말이다. (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vic_to_ri_a2')동남아인들의 입장에서는 빅토리아의 이 같은 글이 영유권 분쟁에 대해 중국 정부의 편을 드는 것으로 비춰진 것이다. 이 게시물은 이날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내린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판결에 대해 항의를 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미녀스타 판빙빙과 걸그룹 미쓰에이의 페이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웨이보에 게재했다. (사진=빅토리아 인스타그램 'vic_to_ri_a2')이에 네티즌들은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법적 근거가 없음에도 중국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