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100, 태극전사, 브라질行 마지막 기회
Mar 5, 2014
지구촌 축구 잔치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리는 홍명보호는 절체절명의 시험무대에 오른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5일 저녁 7시(한국시간 6일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그리스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은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오는 날이다. 나아가 홍명보호 태극전사들에겐 최종엔트리(23명)에 포함될지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무대다. 무엇보다 ‘뜨거운 감자’ 박주영(왓포드)의 운명이 갈리는 일전이기도 하다. 대표팀은 3일 새벽 그리스 아테네 국제공항에 도착해 브라질행을 향한 본격적인 생존 경쟁에 돌입했다.‘홍명보의 페르소나’ 박주영, 반전드라마 쓸까=지난 1,2월 미국 전지훈련서 가진 코스타리카-멕시코-미국과 평가전서 1승2패로 부진했던 홍명보 감독은 이번 그리스전서 최정예 멤버를 모두 불렀다. 홍 감독은 “최종 엔트리 선발 전 마지막 점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가장 부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