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걸그룹에 ‘오징어,’ ‘저를 더듬었을 거’ 성희롱 발언
Mar 8, 2017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는 7일 쇼케이스를 통해 새 미니앨범 “롤린”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브레이브걸스는 “사활을 걸고 만들었다”고 여러 번 강조하고 눈물을 글썽이는 등 그동안의 성적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그러나 이 자리는 외모 비하와 성희롱에 가까운 개그맨 윤성한의 태도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브레이브걸스는 5인 체제가 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에서 “(기존 멤버들의) 빈자리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유나)” “저희뿐 아니라 회사 분들과 대표님(용감한 형제)의 간절함이 큰 앨범이다(유정)”고 강조했다. 브레이브걸스의 하윤이 '롤린'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실제로 타이틀 곡 “롤린”의 의자 퍼포먼스와 작년에 내놓은 “하이힐”의 리믹스 버전을 무대로 선보이고, 멤버 하윤은 새 곡의 안무를 여러 번 선보이는 등 노력한 모습이 역력했다.그러나 진행을 맡은 윤성한은 음악에 대한 얘기보다는 “뒷태”를 포함해 성적인 발언을 일삼아 눈살을 찌푸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