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예수’, '촛불집회 민심 아냐' 논란발언
한국어판Jan 6, 2017
5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에서 대통령 대변인 서석구 변호사는 박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하며 옹호했다. 서 변호사는 “예수도 군중재판으로 십자가를 졌다”며 “다수결의 함정으로 선동하는 여론에 의해 민주주의가 위험하다”고 발언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연합, 영화포스터)그는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으로 인해 인격모독을 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서 변호사는 광화문 촛불 집회 주최측인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민주노총과 관련있다는 점에 “촛불집회는 북한의 지령”, “촛불집회는 민심이 아니다”는 발언을 하며 공분을 사기도 했다. 몇몇 비박 의원들은 “그렇다면 5% 대통령 지지율이 민심이라는 거냐”고 개인 SNS를 통해 조소로 맞받아쳤다.서 변호사는 어버이연합 법률고문 출신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