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 남편' 조건은…연봉 5천만원, 키 178㎝, 공무원
한국어판Dec 29, 2016
여성이 미래의 남편에게 기대하는 연봉은 약 5천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이상적인 남편의 조건으로는 자산 2억7천만원, 키 178㎝, 4년제 대학 출신, 3~4세 연상, 공무원 등이 꼽혔다.또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듀오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는 지난달 10∼21일 전국의 25∼39세 미혼남녀 1천명(남성 502명·여성 498명)을 대상으로 이상적 배우자상(象)을 조사해 28일 발표했다.(사진=듀오)조사 결과 미래의 남편에게 바라는 연소득은 평균 4천997만원, 미래의 아내에게 바라는 연소득은 4천211만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조사(남편 5천417만원·아내 4천631만원) 대비 각 420만원(남편 7.8%·아내 9.1%) 줄어든 액수다.다만, 증가폭을 보면 여성들이 신랑감에게 바라는 연봉은 5년 전인 2011년(4천348)보다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