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인도로 출국, 문 대통령과 ‘상견례’ 예정...두 마리 토끼 잡나
Jul 8, 2018
-삼성-정부 관계 회복, 무선, 네트워크사업 돌파구 찾는다 -이 부회장, 윤부근 부회장, 고동진 무선사업부문장, 등 8일 인도 출국 -문 대통령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방문, 삼성-정부 관계 재정립 기대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부근 CR담당 부회장, 고동진 무선사업부문장 사장 등이 8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로 전격 출국했다. 같은 날 인도를 국빈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문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서다.이 부회장이 지난 2월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문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삼성 총수로서 첫 공식 행보이다.하지만 11시 15분경 공항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기자의 질문에도 대통령과의 회동 등에 대해서 일절 언급을 피하는 등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사진=코리아헤럴드 송수현 기자)‘적폐 청산’을 기치로 내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정부기관들이 이 재용 부회장의 승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