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한국어판

메르스 재발에 특징주 반응...백신·마스크株 급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국내에서 3년 만에 다시 발생하면서 백신주와 마스크 관련주가 10일 장 초반 강세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하자마자 가격 제한폭(29.8 9%)까지 치솟았다.

제일바이오(16.30%), 이글벳(14.53%), 중앙백신(11.01%), 바이 오니아(7.85%), 린바이오(6.73%), 백광산업(2.86%) 등 다른 백신주도 동반 상승했다.

고려제약(11.56%), 진양제약(10.51%), 한올바이오파마(5.02%), 현대약품(2.96%), 일동제약(1.79%) 등 제약주도 줄줄이 상승했다.

마스크 생산업체 주가도 강세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공(30.00%)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고, 웰크론(21.78%), 케이엠(13.64%), 케이피엠테크(5.03%) 주가도 급등했다.

국내에서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여행·항공주가 10일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2.47 % 내린 6만7천100원에 거래됐다.

모두투어(-1.30%)도 함께 내리고 있다.

대한항공(-0.72%), 아시아나항공(-0.72%), 진에어(-0.73%), 티웨이항공(-2.99%) 등 항공주도 동반 약세다.

메르스 확산 우려가 여행업과 항공업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쿠웨이트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귀국한 61세의 남성이 이튿날인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MOST POPULAR
LATEST NEWS
subscribe
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