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rominent Egyptian presidential candidate was wounded in an apparent carjacking late Thursday in Cairo, his campaign manager and police said, underscoring an increase in crime a year after a country wide uprising.
The Islamist Abdelmoneim Abul Fotouh suffered a concussion after three men armed with rifles assaulted him on Cairo’s ring road and stole his car, his campaign manager Ali al-Bahnasawy told reporters.
His campaign said in a statement that Abul Fotouh was wounded by blows to the head with a rifle butt as he tried to defend his driver. The driver was also wounded, a police official said without detailing his injuries.
Abul Fotouh was returning from a campaign event north of the capital when the apparent robbery happened.
Abul Fotouh, a former senior member of the powerful Muslim Brotherhood movement, is considered one of the more popular candidates in the election, which is set to take place by the end of June.
Police have reported a spike in crime after an uprising overthrew president Hosni Mubarak one year ago, and which also targeted police stations across the country.
Drivers in particular complain of an increase in carjackings on Cairo’s ring road. (AFP)
<한글 기사>
이집트 유력 대권주자, 강도당해 병원 후송
이집트의 유력한 대권 주자가 차량 강도단의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24일(현지시간) 현지 경찰과 관계자들이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무슬림형제단 출신의 정치인 압둘 모님 아보 알-포토는 23일 밤 수도 카이로에서 북서쪽으로 82km 떨어진 셰빈 알-쿰 지역의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탈취하려는 무장 강도단에게 맞아 변을 당했다.
사건 당시 알-포토는 운전기사와 함께 복면을 쓴 강도 3명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이들이 휘두른 총기에 머리를 맞아 부상했고, 이후 강도단은 알-포토의 차를 훔쳐 달아났다.
알-포토는 부상한 자신의 운전기사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알-포토는 셰빈 알-쿰 지역에서 열린 선거운동 행사에 참석한 뒤 카이로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이번 사건이 단순 범죄인지 정치적 목적이 담긴 공격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알-포토는 과거 무슬림형제단에서 대변인을 비롯한 중직을 맡았으며 오는 6월께 실시될 이집트 대선의 유력한 대권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대선후보 등록은 다음 달 10일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