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cover filming by an animal rights group, Animal Equality (AE) has revealed pigs at a British farm being abused by workers, BBC reported Monday.
A member of the AE got a job at Harling Farm and secretly filmed farm workers brutally killing injured pigs with iron bars.
Britain’s 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RSPCA) said it had started an inquiry after seeing the “shocking” images of pigs being beaten at Harling Farm, East Harling, Norfolk.
A spokesman for the RSPCA said in a statement it was “disgusted by the apparent deliberate animal cruelty being inflicted in the footage, which has been reviewed by one of our farm animals scientists”.
“It is one of the worst cases of animal abuse we have seen. Within hours of receiving the footage on 10 February 2012 two RSPCA inspectors and a chief inspector attended the farm to check the welfare of any animals there.
The farm owner Stephen Brown said when the AE activist was filming he was not looking after the pigs.
Brown said he was “absolutely gutted and mortified,” by the release of footage and he did not know anyone was filming. He added some of the footage has been dramatized.
<관련 한글 기사>
英 ‘잔혹’ 돼지도살 영상에 충격
영국의 한 양돈 농가에 서 돼지를 쇠파이프로 잔혹하게 죽이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고 BBC 등이 13일(영국 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평등(AE)이 작년 7~9월에 노퍽주(州) 이스트할링 소재 농장 에 위장 취업해 몰래 촬영한 이 영상에는 일꾼이 돼지를 걷어차고 쇠몽둥이로 마구 때려죽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AE는 지난 10일 몰카 영상을 영국의 대표적 동물학대방지단체인 동물학대방지협 회(RSPCA)에 전달했다.
RSPCA는 “지금껏 접수한 제보 영상 중 가장 충격적이었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해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식품기준확인(AFS)의 데이비드 클라크 최고운영자는 “영상에 나타난 행위는 우리 인증제도로는 용납할 수 없는 것으로, 철저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농장은 약 242㏊ 부지에 경작과 양돈을 겸하는 농가로 돼지 약 4천두를 기르고 있다.
농장주 스티븐 브라운은 조사 협조 의사를 밝히면서도 “영상이 과장 편집된 것 같다”며 동물보호단체의 ‘몰카 촬영’을 비난했다.
그는 그런 촬영이 있었는지도 몰랐다며 “너무나 참담하고 굴욕적”이라고 토로했다.
죽은 돼지는 다리가 부러져 총으로 도살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일꾼에게 총이 없어 둔기를 사용했다고 브라운은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