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BIA, South Carolina (AP) _ Rick Santorum edged front-runner Mitt Romney by 34 votes in a surprise flip to the final results of the Iowa caucuses, Republican officials said Thursday, but no winner was declared because some votes remain missing in the event's closest finish 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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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an presidential hopeful and former U.S. Sen. Rick Santorum (R-PA) (C) arrives for a press conference on January 19, 2012 in Mt. Pleasant, South Carolina. (AFP) |
Romney had initially been considered the winner _ by just 8 votes _ of the first contest in the Republican presidential nomination contest.
Iowa Republican Chairman Matt Strawn announced the certified totals for the Jan. 3 caucuses at a news conference, but didn't name an official winner because some votes can't be counted. Results from 8 of the state's 1,774 precincts are missing.
``Just as I did on the early morning hours on Jan. 4, I congratulate Sen. Santorum and Gov. Romney on a hard-fought effort during the closest contest in caucus history,'' Strawn said.
The certified results: Santorum with 29,839 votes and Romney at 29,805, a difference of 34. Ron Paul finished third with 26,036.
The new numbers could give a boost to Santorum and other candidates trying to undermine Romney's dominance over the field as South Carolina primary voters go to the polls Saturday.
The field narrowed further Thursday as Republican officials who spoke on the condition of anonymity to avoid pre-empting the announcement said Texas Gov. Rick Perry was abandoning his Republican presidential bid and endorsing Newt Gingrich, the former speaker of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In a statement, Romney called the Iowa results a ``virtual tie.'' The former Massachusetts governor praised Santorum's ``strong performance'' in the state.
Santorum was quick to claim the Iowa victory, saying in a fundraising email that ``the incredible news'' makes the score for Romney and himself 1-1. Romney followed Iowa with a strong win in New Hampshire. The third contest, South Carolina's primary, is Saturday.
Santorum, a former Pennsylvania senator, and other Republican candidates are competing to attract voters seeking a more conservative alternative to Romney.
The Des Moines Register first reported the certified caucus totals on Thursday.
<한글 기사>
美공화 "아이오와 코커스 1위 샌토럼"
재검표 결과 롬니에 34표 앞서..1,2위 역전
롬니 대세론ㆍ경선구도 영향 `주목'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후 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개표 결과가 번복됐다.
아이오와주(州) 공화당은 19일(현지시간) "재검표 결과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2만9천839표를 얻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2만9천805표)를 34표차로 앞 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당초 집계에서는 롬니 전 주지사가 3만15표로, 샌토럼 전 상원의원(3만7표)을 8 표차로 이긴 것으로 발표됐었다.
론 폴 하원의원이 2만6천36표로 3위에 올랐고,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1만6천 163표)과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1만2천557표),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6천46표),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739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아이오와주의 1천774개 선거구 가운데 8개 선거구의 투표용지가 분실돼 완벽한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공화당은 설명했다.
맷 스트론 아이오와주 공화당 의장은 발표문에서 "(코커스 이튿날인) 지난 4일 새벽과 마찬가지로 접전을 펼친 샌토럼 전 상원의원과 롬니 전 주지사에게 축하의 뜻을 보낸다"면서 "(재검표의) 목적은 아이오와 주민들의 투표 결과를 정확하게 집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샌토럼 선거캠프는 즉각 성명을 내고 아이오와 코커스 1위를 `공식 선언'한 뒤 "첫 2차례의 경선에서 승자는 2명이었다"면서 "롬니측과 언론에서 주장한 대세론은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롬니 선거 캠프 측은 성명에서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가 실질적으로 무승부였음을 다시 입증했다"며 "우리는 다시 한번 샌토럼이 아이오와주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 뒀음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2위의 순위가 뒤바뀐 것은 결과적으로 샌토 럼 전 상원의원에게 억울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첫번째 경선의 상징성을 감안하면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당시 1위로 발표됐을 경우 일주일 뒤에 열렸던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돌풍'을 이어갔을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날 재검표 결과 발표는 경선레이스 초반 최대 분수령인 사우스캐롤라
이나 프라이머리(21일)를 앞두고 뉴트 깅리치 전 의장의 상승세와 페리 주지사의
중도 포기 등과 맞물려 경선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일각에서는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의 `2연승'을 바탕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서 사실상 대세론을 굳히려던 롬니 전 주지사가 이날 발표로 적지않은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