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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state media say 17 preschoolers killed

BEIJING (AP) _ At least 17 preschoolers and two adults were killed Wednesday when their overcrowded minibus crashed with a truck in China's Gansu province, state media reported.

The bus, designed to normally carry nine people, slammed into the truck at 9:40 a.m. (0140 GMT) in Qingyang city when the children were on their way to school, the official Xinhua News Agency said. It did not immediately give other details.

Accidents are common in China because of overcrowded and poorly maintained vehicles and poor driving habits.

 

<한글기사>

中9인승버스에 64명태워..충돌후 17명死



중국 북서부에서 유치원 어린이를 태운 통학버스가 트럭과 정면 충돌해 아동 17명을 포함, 19명이 숨졌다.

관영 신화통신은 16일 오전 9시40분께 간쑤성(甘肅) 칭양(慶陽)시에서 어린이들 을 통학시키던 버스가 트럭과 충돌해 어린이 17명과 어른 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간쑤성 지방정부는 어린이 4명과 운전자가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고 밝혔다.

지방정부는 현재 45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3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 안전당국은 이 사고가 정원초과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며 지적했다.  9인승인 통학버스는 충돌 사고 당시 64명을 태우고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달에도 국경일 연휴 막바지에 톈진(天津)시와 허베이(河北)성바오딩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상에서 버스가 소형차와 충돌해 최소 35명이  사망하 는 대형 사고가 있었다.

지난 9월 안후이(安徽)성 고속도로에서도 승객을 태운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9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는 7만 명가량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하루에 190명씩 목숨을 잃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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