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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1.5km 밖 IS지휘관 처치한 英저격수

(사진=123rf)
(사진=123rf)

영국 육군 공수특전단(SAS) 소속 스나이퍼가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1.5km 떨어진 위치의 IS(이슬람수니파무장단체) 지휘관을 사살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8일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이 스나이퍼가 굉장히 어려운 조건에서 단 15초 동안의 짧은 기회로 IS지휘관을 저격하는데 성공했다며 보도했다.

데일리스타 보도에 인용된 관계자는 “백만분의 일 확률이다”며 “단발로 헤드샷을, 그것도 밤중에 열영상으로 단 15초만에 성공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만 그가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스나이퍼가 “현존하는 최고의 스나이퍼라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스나이퍼는 지난 3개월간 시리아와 이라크에 주둔한 테러단체를 상대로 교전 중이라고 한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수없이 많은 임무를 맡은 베테랑이며, 현재까지 그가 해치운 적군은 100명 이상으로 전해진다.

이번 작전에서 그가 사용한 무기는 맥밀란 TAC-50 스나이퍼 라이플이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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