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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ongyang's construction drive said to kill hundreds of college students

North Korean college students have reportedly died in a spate of accidents at construction sites amid intense efforts by Pyongyang to prepare for a milestone political event next year, a source familiar with the issue said Tuesday.

The alleged accidents sparked rumors that an estimated 200 college students have died at various construction sites in the North's showcase capital city of Pyongyang, the source said. He did not elaborate on the alleged deaths and asked not to be identified, citing the issue's sensitivity.

The development comes as the communist country is struggling to achieve its stated goal of building a prosperous nation by next year, the centennial of the birth of the country's late founder, Kim Il-sung, the father of current leader Kim Jong-il.

North Korea has mobilized its college students to help shorten the time needed to complete massive construction projects in an apparent attempt to show off its achievements next year.

Still, the North has permitted some students of wealthy families to not participate, the source said.

The impoverished country is also making desperate efforts to confiscate foreign currency of its 24 million people to help prepare for the centennial anniversary.

North Korea plans to partially open the 105-story Ryukyong Hotel and is stepping up its efforts to quickly build apartment buildings in Pyongyang, the source said.

The cash-strapped country has been working on the hotel's interior, which has stood unfinished in downtown Pyongyang for nearly 20 years due to a lack of capital.

In 2008, the North resumed construction of the skyscraper with financing from Egypt's Orascom Telecom, the operator of a mobile phone network in the isolated communist country.

The North has completed the framework of the apartment buildings in just about four months, causing public concerns that the buildings could collapse. The concerns have made residents reluctant to move into the buildings, the source said. (Yonhap News)

 

<한글 기사>

"北, 선전용 행사에 대학생 200명 준비착수"

'함남의 불길' 노력 동원 통해 증산 독려

북한이 내년 '강성대국 원년'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차원의 국제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북한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주체사상 세계대회' 개최를 위해 외국의 장관급 이상 인사를 초청대상으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고(故)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이 대회를 통해 체제선전과 함께 대내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또 내년에 예술인 등이 참가하는 '친선예술축전'을 계획하고 국가별로 책임자를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외 친북단체들은 축전에 참가할 방북 희망자 모집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지난 4월 공식 매체를 통해 내년 4월15일 김 주석 생일에 '국제친선모임 '과 '통일지지 세계대회', '주체사상 세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출생지라고 주장하는 '백두 밀영'에서 '김정일 찬양 국제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북측은 이와 함께 강성대국 진입 선전용 성격의 평양시 아파트와 유경호텔 건설 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물자확보를 위한 증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3천 세대 규모의 평양 만수대지구 아파트 골조공사를 3~4개월 만에 완공 해 부실공사로 인한 붕괴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를 배정받게 될 주 민들이 입주를 꺼리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속도전식' 작업으로 공사 현장에 동원된 대학생 가운데 200여 명이 각종 사고로 숨졌다는 소문이 유포되고 있다. 특히 부모가 골재를 상납하면 해당 대학생에 대한 동원을 면제해주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류경호텔(지하 4층, 지상 101층)은 자재난으로 외벽 유리만 부착한 상태에서 임시방편으로 20층까지만 내부공사를 진행한 후 부분개장을 추진하고 있다.

북측은 '함남의 불길'이라는 새로운 노력동원을 통해 전력(희천발전소), 화학(2 ㆍ8비날론), 광업(단천 마그네사이트) 등 기간산업 부문의 증산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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