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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에 카페베네 오픈, ‘바리스타병’ 생겼다

국내 커피체인 업체 카페베네가 지난 23일 논산육군훈련소 지점을 오픈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카페베네와 MOU협약을 맺고 커피 시설을 기증 받았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카페베네 논산육군훈련소지점은 군시설의 일부로 육군이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관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가격은 모든 품목 시가의 60%로, 일반 매장에서 3,800원에 팔리는 아메리카노는 2,280원에, 4,300원에 팔리는 카페라떼는 2,580원에 판매한다.

현재 매장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복지병 2명은 카페베네에서 제공한 바리스타 교육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논산훈련소 점은 영리를 위한 목적으로 세워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군 복지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약속했다.

논산육군훈련소는 매년 육군 신병의 43%인 12만명의 신병을 양성하는 곳으로 훈련소 입대식이 있을 때마다 수많은 신병 가족들과 친지들이 찾고 있다. 

한편,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는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열린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 준공식에서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을 1만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카페베네는 현재 917개의 국내매장과 해외 11개국에서 34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베트남, 브루나이, 중동지역을 포함한 7개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예정이다. 

(코리아헤럴드 석지현기자)

<관련 영문 기사>

Caffe Bene opens store at Army boot camp

Local coffee house chain Caffe Bene has opened an outlet at the Army training camp in Nonsan of South Chungcheong Province, according to the company on Thursday.

“We have signed a related MOU to open the store on July 23,” an Army official told The Korea Herald. He added that the facility would be operated as a military facility. The soldiers working there have already undergone barista training.

Prices at the Nonsan branch are all about two-thirds of those of regular Caffe Bene outlets. This is to make sure that the store contributes to the welfare of the soldiers, officials said.

The Nonsan camp offers training for around 120,000 new recruits every year.

Caffe Bene is one of the leading homegrown coffee chain brands here. On July 17, its founder Kim Sun-kwon said he plans to run up to 10,000 outlets around the world by 2020.

By Suk Gee-hyun (monica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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