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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etic’ soap could clean oil spills

British researchers say a new magnetic soap could be used to help clean up oil spills by applying a magnetic field to areas containing the soap.

The new formulation is similar to ordinary soap but contains iron atoms which can help form tiny particles that are easily removed magnetically, they said.

“If you’d have said about 10 years ago to a chemist: ‘Let’s have some soap that responds to magnets’, they’d have looked at you with a very blank face,” researcher Julian Eastoe of the University of Bristol told BBC News.

“We were interested to see, if you went back to the chemical drawing board with the tool-kit of modern synthetic chemistry, if you could...design one,” he said.

Eastoe and his colleagues started with detergent molecules “very similar to what you’d find in your kitchen or bathroom,” he said, and found a way to simply add iron atoms into the molecules.

The droplets that the soap formed were attracted to a magnet, just as iron filings would be, he said.

With further development, the researchers said, the soap could be used to clean up oil spills and waste water.

“We have uncovered the principle by which you can generate this kind of material and now it’s back to the drawing board to make it better,” Eastoe said. (UPI)





<한글 기사>

석유.폐수 제거용 ‘자석 비누’ 개발

영국 과학자들이 자석에 반응하는 세계 최초의 비누를 개발해 유출된 석유나 폐수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BBC 뉴스와 사이언스데일리가 24일 보도했다.

브리스톨 대학 연구진이 독일 화학 학술지 안게반테 케미 저널에 공개한 이 비누는 보통 세제와 비슷하지만 철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용해시킨 오염물질과 함께 자기장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비누의 주성분인 계면활성제는 긴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한쪽 끝은 물에 끌리고 반대쪽 끝은 물로부터 멀어지려 하는 특이한 특성을 갖고 있다. 비누의 세정 활동은 바로 물을 싫어하는 쪽 끝이 기름 성분의 표면에 달라붙어 표면의 분자들을 분해하는 데서 나온다. 그러고 나면 비누 분자들은 한데 뭉쳐 물을 좋아하는 끝이 모두 밖으로 향하는 방울을 형성한다.

연구진은 가정용 구강세정제나 섬유 유연제 등에 들어가는 일반 계면활성제에 철분 원자를 첨가해 물 속에서 중력과 표면장력을 능가하는 철분 나노 입자(교질 입자)들을 형성하도록 조작했다.

연구진은 새로 개발된 자석 계면활성제의 용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성질 덕분에 전기 전도성이나 용융점, 집단의 크기와 형태, 물에 녹는 정도 등 광범위한 영역을 단순한 자기 변화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아직은 이 연구가 실험실 수준이지만 이를 이용하면 장차 환경 정화나 상하수 처리를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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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