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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싫다며 귀신이랑 결혼한 여자

영국의 45세 여성 아만다 티그(Amanda Teague)는 귀신과 결혼해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실판 ‘사랑과 영혼’이다.

티그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18세기에 처형당한 아이티 해적인 잭(Jack)과 혼인식을 올리고 사랑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이따금 데이트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건강한 성생활도 즐긴다는 것이다.

귀신과 결혼한 아만다 티그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귀신과 결혼한 아만다 티그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티그는 “이러한 커플이 의외로 많다”며 “잭은 강력한 귀신이라 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티그는 전남편과의 사이에 다섯 아이를 뒀지만, 현남편인 귀신 잭과의 관계만큼 돈독한 사랑은 가진 적이 없다고 말한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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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