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에서 놀고먹던 사자 우두머리가 간만에 소대병력을 이끌고 전투에 나섰다. 암수 사자들의 이날 목표치는 거물 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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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상대가 상대인 만큼 몸집 크고 순간시속 더 빠른 수컷이 섞여야만 했다.
녀석들은 드디어 다 자란 크기의 기린을 포위했다.
후미를 맡은 암사자 한 마리가 달려들어 공격을 개시했다. 녀석은 그러나 상대의 현란한 뒤차기에 맥없이 나자빠졌다.
이어 본때를 보이려던 수컷마저 사바나 풀밭에 나뒹굴었다. (3' 20" 지점 / 동영상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