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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남편 병간호하다가 임신한 아내

중국에서 한 남성이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전신이 마비돼, 식물인간이 됐다. 아내는 병상에 누운 남편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간호했다.

어느 날 그녀의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며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내의 외도’라고 손가락질했다.

하지만, 여성은 억울해하며 남편의 아이가 맞다고 주장했다.

아이가 태어나자 친자확인 검사를 했고, 남편의 아이로 판명되었다.

아내는 “남편이 식물인간인 상태이긴 하지만 조금씩의 반응은 있다”고 설명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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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