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엄청난 행렬의 누 군단이 드디어 도착했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를 출발한 무리는 케냐·탄자니아 방면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싱싱한 풀을 구하려는 여정이다.
악어에게는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다. 몸을 잔뜩 움츠리고 숨죽인 채 횟감을 물색하던 그때...
역시나 가는 날이 장날. 누 대신 달갑지 않은 하마를 마주하게 됐다.
하마가 누 떼의 백기사를 자처하고 나선 것. 마치 불도저를 보는 듯하다. 악어는 이날 요단강을 건너고 말았다. (2' 56" 지점 / 동영상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