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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 Lisa’ copy done hand in hand with da Vinci

A “Mona Lisa” copy owned by Spain’s Prado Museum was almost certainly painted by one of Leonardo da Vinci’s apprentices alongside the master himself as he did the original, museum officials said Wednesday.

 

“Mona Lisa” painted by Leonardo da Vinci (left) and a authenticated contemporary copy of the masterpiece. (AFP-Yonhap News)
“Mona Lisa” painted by Leonardo da Vinci (left) and a authenticated contemporary copy of the masterpiece. (AFP-Yonhap News)


The stunning find of what the Prado now says is probably the earliest known copy of La Gioconda will give art lovers and experts an idea of what the Mona Lisa looked like back in the 16th century, said Gabriele Finaldi, the museum’s deputy director collections.

“It is as if we were in the same studio, standing at the next easel,” he told reporters.

The copy has been part of the Prado collection for years and displayed occasionally but no one paid much attention to it because around the woman in the Mona Lisa was a stark black background, not the pretty landscape seen in the original.

Two years ago, to get the copy ready for a da Vinci exhibit later this year in Paris, where the original hangs in the Louvre, tests were done and this gave restorers a hint that something lie under the black coat, which was added in the 18th century for reasons not fully understood.

When the black covering was removed, a Tuscan landscape very similar to the one in the original emerged.

And X-ray tests which allow experts to peek under a painting’s surface to see how it developed as it was composed showed that changes made in the copy were similar to changes made to the original as it evolved.

Varnish has also been removed from the Mona Lisa’s face, making it look brighter and younger than the face coated with cracked, darkish varnish at the Paris museum.

“You can imagine that this is what the Mona Lisa looked like back in the 16th century,” Finaldi said.

Miguel Falomir, the Prado’s director for Italian painting, said the copy gives art lovers and experts a chance “to admire the Mona Lisa with totally different eyes.”

He and Finaldi said the museum’s best guess is that the copy was done by a da Vinci apprentice named Francesco Melzi, because of the style observed in it.

Besides the black background, one other difference from the original is the woman in the copy has eyebrows and the Mona Lisa in the real masterpiece does not.

There are dozens of the surviving replicas of the masterpiece from the 16th and 17th centuries.

The Louvre supports the Prado’s new evaluation of the painting, Finaldi said.

The Prado plans to put it on display later this month before it travels to France for the da Vinci show.

 

<관련 한글 기사>

더 젊고 아름다운 ‘쌍둥이 모나리자’ 발견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걸작 ‘모나리자’의 쌍둥이 그림이 발견됐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 미술관은 다 빈치의 제자가 그린 것으로 보이는 모나리자 복제품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그림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다 빈치의 걸작과 같은 크기이며 다빈 치가 원작을 그릴 당시인 16세기 초에 같은 작업실에서 그의 제자가 그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 그림은 원작 모나리자보다 보관 상태가 우수해 모델이 훨씬 젊고 아름답게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원작 모나리자는 그림 표면에 작은 금이 많이 생겨 모델이 실제보다 더 나이 들 어 보인다는 평이 많다.

프라도 미술관은 이 그림을 몇 년 전부터 소장하고 있었으나 조악한 복제품으로 보고 큰 가치를 두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로 예정된 루브르 박물관 대여 전시를 위해 2년 전부터 복원 작업을 하던 중 이 그림이 독자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원작과의 비교 연구에 큰 도움 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쌍둥이 모나리자’는 배경 부분이 검은 물감으로 칠해져 있었으나 전문가들이 이를 제거한 결과 원작과 비슷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풍경 그림이 드러났다.

이 그림의 검은 칠 배경은 18세기경에 칠해진 것으로 추정되나 덧칠한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또 눈썹이 없는 원작과는 달리 눈썹이 그려져 있는 모델의 얼굴 부분에 있던 광택제도 제거해 표정이 훨씬 생생하고 밝아졌다.

프라도 미술관은 “이 그림이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과 전문가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걸작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 이해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프라도 미술관은 다빈치의 제자인 안드레아 살라이나 프란체스코 멜지가 이 그림을 그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나리자는 16-17세기에 그려진 복제품이 수십 개 존재하며 프라도미술관  소장품은 복제품 중에서 가장 먼저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프라도미술관은 이달 말 복원된 이 그림을 공개 전시하며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루브르박물관의 다빈치 작품 전시회에 이를 대여할 예정이다.

발명가, 공학자, 건축가이기도 했던 다빈치의 그림은 현재 20여 점만 남아 있으 며 런던에 있는 영국 국립미술관은 이중의 아홉 작품을 모아 현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영국에서 다 빈치 그림이 이처럼 많이 전시되기는 처음이며 특히 걸작인  ‘동굴 의 성모(Virgin of the Rocks)’ 작품 2점이 동시에 전시돼 주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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