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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 블라우스에 컵라면을 그만...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서기 1446년 ‘훈민정음’이란 이름으로 반포된 한글은 미학적으로도 아름다운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반듯한 네모 글씨는 전 세계인의 취향을 사로잡은 듯하다.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외국인들이 잘못 입은 한글 티셔츠’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게시됐다.

한 금발의 남성은 “난 예뻐”라고 큼지막하게 적힌 티셔츠를 입고 외출하는가 하면, 한 여성은 ‘육개장’이라 적힌 민소매 셔츠를 입기도 했다.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한 외국인 여성의 가방에는 ‘삼은 황토 찜질방’이라는 글이 적혀 있기도 하다.

누리꾼들은 “글자 뜻을 모르고 입었나 보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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