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egal online trade jumps 7-fold: customs office

Published : Mar 13, 2012 - 11:35 Updated : Mar 13, 2012 - 11:37

South Korea's customs office said Tuesday that illegal transactions in cyberspace jumped seven-fold over the past five years amid the growing popularity of Internet shopping.

The Korea Customs Service said that it seized a total of 699.9 billion won (US$623.2 million) worth of illegal items traded through the Internet in 2011, compared with 99.5 billion won tallied in 2007.

The illegal items included fabricated bags, clothing, watches and other products that can cause safety-related problems to consumers, the agency said.

The spike is in line with the sharply increasing amount of cyber shopping, which came to 29 trillion won last year, up from 16 trillion won in 2007.

The customs agency said that it has shut down or blocked a total of 112 Internet sites selling such illegal products since 2007. (Yonhap News)

<한글 기사>

외국 짝퉁 온라인 쇼핑몰 급증

관세청은 국외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쇼핑을 이용한 사이버 불법거래 단속실적이 2007년 995억원에서 작년 6천999억원으로 5년간 7 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단속 품목은 가방류, 의류, 시계 등 위조상품 이외에도 전기제품, 식료품, 발기부전치료제, 화장품 등 생활밀접형 물품으로까지 확대됐다.

관세청은 "종전에는 개인이 국내 오픈마켓에서 소량의 짝퉁 의류를 판매하는 방 식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외국에 쇼핑몰을 개설하고 국내외 연계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규모가 점점 국제 조직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인터넷을 통해 외국 물품을 사들일 경우 물품의 안전성 및 세관 신고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관세청은 2007년부터 이러한 불법사이트 112개의 접근을 차단하거나 폐쇄한 바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포렌식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사이버 조사 전문인력을 양성해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