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 Cho Yong-gi of the Yoido Full Gospel Church has been charged with embezzling money from the church.
Twenty-nine elders of Korea’s biggest church filed a charge on Monday with the Seoul Central Prosecutors’ Office against their senior pastor Cho and his son Hee-jun, former chairman of daily newspaper Kookmin Ilbo, for misappropriating funds.
Church elders claim that Cho gave around 20 billion won ($18 million) of the church’s money to his son to invest in stocks.
“This is only the tip of the iceberg. We have more evidence that he has misused the church money. We’ll file a suit for another case,” one of the elders told reporters.
Some of the elders have already filed a complaint with the prosecution in an attempt to keep the pastor’s family from dominating the church’s decision-making positions.
The leadership dispute dates back to 2008, when Cho appointed Lee Young-hoon as his successor and promised to step down from all positions. However, he and his family have not loosened their grip on the church until recently, still controlling the budget and management of the church as well as dozens of its affiliates.
By Oh Kyu-wook (596story@heraldcorp.com)
<한글기사>
조용기 목사 배임 혐의로 고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특 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29명은 19일 오후 조용기 목사와 조 목사의 장남인 조희 준 전 국민일보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1일 오전 중 사건을 배당할 예정이다.
고발에 참여한 한 장로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조 목사가 당회장 시절 교 회 돈을 가져다 장남 조희준 씨의 주식 투자에 200억 원 넘게 사용하도록 한 혐의가 배임에 해당된다"면서 "다수의 장로들이 뜻을 같이했지만 고발을 신속하게 하기 위 해 우선 29명이 (고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고발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면서 "조 목사가 잘못해온 돈 관리와 관련해 장로들이 이미 많은 증거를 확보했으며 추가로 고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 했다.
이에 대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금번 고발을 처음 제기한 김경직 목사는 교회와 소송 중인 당사자로서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며 "(고발에) 참여한 29명의 장로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는 극히 일부 장로일 것으로 추정되며 여
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