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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 사진 방조하는 공영방송

영국의 한 공영방송이 ‘질낮은’ 컨텐츠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BBC의 ‘더소셜(The Social)’ 계정이 그것이다.

더소셜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계정으로, 주로 영상을 취급한다. 제작자들은 영상을 내보내기 전 BBC로부터 승인을 수당을 지급받는다. 


최근 BBC스코틀랜드가 올린 영상들이 논란거리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음담패설을 일삼는다.

영국의 사회단체 미디어워치(Media Watch)가 비난에 앞장섰다. 이 단체는 “젊은 성인을 겨냥했다 하더라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며 자정노력을 촉구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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