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 목적으로 모유를 먹겠다는 ‘모유 페티쉬’ 남성이 화제다.
영국에 거주하는 젠 브래드쇼(23)는 20개월 아들의 엄마다. 그녀는 남는 모유를 필요한 이들에게 주고 싶어, 지역 모유 기부단체에 등록했다.
한 남성이 프로틴 셰이크(단백질 보충 음료)를 위해 모유를 기부받기를 희망한다며 그녀에게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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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무관(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
브래드쇼는 처음에는 “다소 이상하기는 했지만 상관없다는 생각”에 승낙을 하려 했지만, 그와 대화를 나눌수록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브래드쇼의 남편이 집에 없을 때 집에 방문해 직접 모유를 먹겠다고 했다.
그는 유부남이었고, 그녀가 화를 내자 자신의 부인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 사건은 젠이 “나쁜 목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에 대해 주변인들에게 경고하려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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