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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가 뉴스 서비스를 시작하는 이유

온라인 백과사전의 대명사인 위키피디아가 뉴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위키피디아의 공동창업자 지미 웨일즈는 새로운 형태의 뉴스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위키피디아)
(사진=위키피디아)

그는 10~20명 정도의 기자들과 함께 뉴스 서비스를 시작할 생각이다. 기자들이 기사를 쓰고, 원하는 사람들이 기사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웨일즈는 이를 “위키트리뷴”이라고 명명했다.

그렇지만 기존의 위키피디아 서비스와는 달리, 편집된 내용은 기자들로부터 ‘인증’ 받은 후에야 온라인에 노출될 수 있다.

위키트리뷴은 광고 기사와 非 광고 기사 둘 다를 포함하며, 지지자들의 정규 기부에 의존할 것이다. 웨일즈는 ‘가짜 뉴스’에 맞서고 싶다며, 이를 위해서는 광고에 의존하는 기존의 언론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하버드 대학교 니먼 저널리즘 연구소는 “10~20명으로 언론을 바꿀 수는 없다”며 위키트리뷴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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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