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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이란에서 코 성형 유행? ‘자랑거리’

세계 나라별 아름다움의 기준을 살펴보는 유튜브 영상이 1백만 조회수를 넘기는 등 인기다. 한국도 포함되어 있으며 다양한 문화권의 상이한 미의 기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한국
이 비디오는 한국에선 쌍꺼풀 진 눈과 갸름한 턱 선, 오똑한 콧날과 매끈한 피부를 최고의 미로 여긴다고 전했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선물로 성형을 시켜준다는 점도 짚었다. 이 중 턱을 깎아내는 수술은 목숨이 위험할 수 있으며 얼굴 신경을 마비시키기도 한다는 내용도 실었다.

이란

(사진=해당 영상 유튜브 캡쳐)
(사진=해당 영상 유튜브 캡쳐)

이란에선 코 성형이 유행이고, 유복한 사람만 수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코에 붕대를 최대한 오래 달고 다니며 수술한 티를 낸다고 한다.

일본
일본에선 투명하고 결점 없는 피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피부의 뽀얀 정도가 경제적 계층을 나타내기도 해 일본 여성들은 한여름에도 피부를 가리는 긴 팔 긴 바지 옷을 선호하는 편이라는 것이다.

마오리
뉴질랜드 마오리 족 남성과 여성은 얼굴의 문신으로 성격과 계층 등을 나타낸다고 한다. 마오리 족 여성은 특히 입술 바로 밑 턱에 문신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이는 턱수염처럼 보이기도 한다. 마오리 족 여성들은 이런 문신이 눈과 대비돼 눈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고 믿는다.

브라질
브라질은 덥기 때문에 이곳의 여성들은 화장을 즐기지 않는다. 대신 몸매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브라질에서는 엉덩이가 예쁜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프랑스
프랑스 여성들은 외모에 과도한 신경을 쓰는 것을 촌스럽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운동 대신 식단 조절로 몸매 관리를 하는 편이고, 전체적인 얼굴 화장은 적게 하지만 빨간 립스틱은 기본이라고 여긴다.
햇빛을 피하고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주는 것으로 미용관리를 하며 올리브 오일을 즐겨 먹는다.

마사이 족
마사이 족은 남성, 여성 모두 어린 나이 때부터 귀에 피어싱을 박아 넣으며 점점 크기를 키워 거대한 구멍에 온갖 반짝이는 장신구를 넣고 다닌다.

모리타니아
식료품에 풍부하지 않은 아프리카 서부 지역 모리타니아에선 뚱뚱한 게 미의 표본이다. 또한, 이혼하거나 남편과 사별한 여성들은 출산의 증거인 튼 살 또한 자랑거리라고 한다.

오만
오만에선 자연적 화장품을 쓰는데, 이는 장미를 우려낸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다. 장미향이 넘치는 머리카락에, 화려한 색상의 옷을 즐겨 입는다. 하지만 이 옷은 망토같은 '아바야'로 뒤덮고 머리를 덮는 부르카까지 쓴 채 눈만 남겨 놓는 것이 흔한 일이다. 부르카가 강제되지 않더라도 눈을 강조하는 이 패션이 섹시하다고 생각해 여성들이 선호한다고 한다.

미국
미국에선 SNS의 영향으로 광대뼈가 높고 입술이 도톰하며 운동으로 단단한 몸과 햇빛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가 아름답다고 여겨진다. 또한, 웃을 때 드러나는 희고 가지런한 이가 중요하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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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