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옴스크의 안나 벨리쉬 (Anna Belysh·19)는 물구나무를 선 채 발로 활을 쏘는 진기한 재주로 순식간에 세계적 유명인이 됐다.
지난 2월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벨리쉬는 “어릴 적부터 곡예에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자라며 활 쏘기에 흥미를 붙인 벨리쉬는 자신이 좋아하는 곡예와 궁술을 혼합시켰다고 한다.
결과물은 바로 거꾸로 선 채 발로 활을 당겨 정확히 타겟에 명중시키는 묘기였다.
철도 수리공인 벨리쉬의 부친은 “아이가 어디서 이런 운동 감각을 익혔는지 모르겠다”, “정말 뛰어난 재능이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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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
벨리쉬의 부모는 아이를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 요청한 상태다.
한편, 벨리쉬 이전에도 서커스 등에서 발로 활을 쏘는 여성들이 언론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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