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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보다 큰 혓바닥...수술 후 경과

지난 16일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에 올라온 한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입 안에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혀를 가진 아기 사진이다.

(Madison Kienow)
(Madison Kienow)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에서 태어난 페이즐리 모리슨-존슨 (Paisley Morrison-Johnson)은 생후 16개월 나이에 성인보다 큰 혀를 가져 축소 수술을 받아야 했다.

신체 특정 부위가 과다발육되는 베크위트 비데만 증후군의 영향으로 밝혀졌다.

(Madison Kienow)
(Madison Kienow)

이 증후군은 1대 13,700의 확률로 전세계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매우 희귀한 병이다.

페이즐리의 모친 매디슨 키나우 (Madison Kienow)는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했고, 직후 아이의 희귀병을 통보 받았다고 한다.

(Madison Kienow)
(Madison Kienow)

큰 혀가 아기의 기도를 막아 질식사할 것을 우려한 의료진은 곧바로 아이를 특별 관리실로 보냈다.

이후 페이즐리는 생후 6개월만에 1차 혀 축소술을 받고, 13개월이 되었을 때 2차 수술을 받았다.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페이즐리는 옹알이를 시작했고 문제 없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Madison Kienow)
(Madison Kienow)

혀 축소술 이후 마침내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된 페이즐리의 사진은 그를 관심 있게 지켜봐 사람들 사이 안도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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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