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성추행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또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트럼프는 17일 (현지시간)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 연설 자리에서 한 소녀를 안고 입맞춤 하려다 거부 당했다.
아이는 갑자기 들이닥친 입술에 당황해 고개를 재빨리 돌렸다.
이 화면을 접한 미국 누리꾼들은 “볼이 아니라 입술에 키스하려 했다”며 “자기절제나 상식을 모르는 사람이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
"입에 키스하려고 한게 맞느냐" (트위터) |
|
"입술에 키스라니, 자기 절제나 상식이 없다" (트위터) |
|
"누구 아이냐...트럼프 고발하겠다" (트위터) |
트럼프는 과거 미성년자에게 “나이가 차면 너와 데이트하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는 “허락 없이도 여성에게 키스할 수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바 있으며, 최근 유출된 음성 녹음 파일에선 여성 비하 및 성추행적 발언이 발각됐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