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Tim Cook, 55) 애플 CEO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강연을 하던 중 애플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언급해 화제다.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Marketwatch) 등 외신에 따르면, 쿡은 비즈니스 리더와 기계공학자, 애플 제품 열혈 이용자 등을 아울러 1,400명이 모인 자리에서 애플이 원하는 인재상은 ‘위키드 스마트’(wicked smart, 엉뚱한 분야에 관한 지식) 외에도 ‘기개,’ ‘결단력,’ ‘호기심’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태도’ 등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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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
아래는 쿡 CEO의 발언 일부에 대한 원문과 이에 대한 번역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우리는 ‘위키드 스마트’한 사람을 찾고 있어요. ...(중략)... 하지만 그건 제쳐두자고요. ...(중략)... 아는게 많은 사람들은 주변에 많아요. 우리는 기개 넘치는, 결단력이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우리는 호기심 넘치는 사람을 찾습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는 많죠. 하지만 호기심 넘치는 이들은 상황을 조종해 보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될 지 궁금해 한다는 겁니다. ... (중략) ...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사람들을 찾습니다. 바로 세상을 바꿀 사람을 말이죠.”
“Obviously, we look for wicked smart people ... but put that aside ... there’s a lot of wicked smart people. We look for grit and determination. We look for people that are curious, because many times you don’t really know what to do, but you’re curious enough to start pulling the string to see where it takes you. ... [W]e look for people who won’t accept the status quo ... that really want to chang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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