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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안네 프랑크’ 시리아의 7세 소녀

내전의 고통을 앓고 있는 시리아 알레포 지역의 한 소녀가 지구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사회공유망서비스 (SNS) 트위터에 나타난 바나 알라베드 (7)는 ‘엄마와 나는 이곳에서 일어나는 폭발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말한다. 

'전쟁을 잊기 위해 책을 읽어요' (바나 알레바드 인스타그램)
'전쟁을 잊기 위해 책을 읽어요' (바나 알레바드 인스타그램)

바나는 매일 ‘산 채로 아침을 맞이하는 기적’에 대해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있다.

바나의 영상에는 생생한 폭발음과 아이들의 울음 소리가 담겨 지구 반대편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한달만에 바나의 트위터 계정은 2만 4천명이 넘는 ‘팔로워’를 모았고 시리아 전쟁에 반대하는 여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

바나는 10시간 전 ‘내일 아침도 살아있으면 글을 올리겠다’고 트윗을 올렸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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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