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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바, 트럼프 센스있게 ‘저격’하는 영상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연설에서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그의 이름은 한번도 언급하지 않은 채 저격수로 나섰다.



BBC등 외신에 따르면 미셸 여사는 이날 필라델피아 라살대학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지원유세에서 “삶이냐 죽음이냐, 전쟁이냐 평화냐를 결정할 때 대통령은 발끈하거나 비이성적으로 몰아세우면 안된다”며 “백악관에는 어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유튜브)

미셸 여사는 ”만약 대통령 후보가 이상하고 위협적인 인물이라면, 또는 편견, 두려움, 거짓을 조장한다면, 또는 대통령 후보가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이 똑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또는 사람들이 살 곳을 잃는 것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또는 여성에 대해 잔인하고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는 사람이라면, 슬프게도 그는 그런 사람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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