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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비행, 괴기 인형과 함께한 女

미국 시애틀 출신의 사라 노빅 (Sara Novic)은 지난 23일 신시내티행 비행기 옆 좌석에 아기 인형을 태운 성인 남자와 다섯 시간 넘는 비행을 함께 한 경험을 사회공유망서비스(SNS)에 기록하며 일약 스타가 되었다.

이 생생한 경험담은 트위터에 실시간 중계되며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샀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형의 이름은 ‘바바라’였다. 주인인 남성은 인형을 위한 비행기 표까지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 @SaraNovic)
(트위터 @SaraNovic)


총 승객의 여권 대조가 완료되지 않아 승무원이 이륙 전 인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던 중, 기록된 승객 중 한 명이 여권이 없는 인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노빅은 이후 2시간 대기 후 새로운 비행기로 환승했다.

하지만 깜짝 놀랄 일은 끝나지 않았다. 놀라운 우연으로 환승한 비행기에서도 이 인형의 옆 자리에 앉게 된 것이다.


(트위터 @SaraNovic)
(트위터 @SaraNovic)

노빅의 이야기는 미국 온라인 매체들에 널리 퍼지며 그의 트위터 계정은 유명세를 탔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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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