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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앱으로 만난 남친 덕에 거식증 극복한 女 사연

모바일 데이팅 앱 ‘틴더’로 만난 인연을 통해 거식증을 극복한 여성의 이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영국 랭카셔의 로라 바드슬리 (Laura Bardsley)는 오랜 시간 식이장애를 겪었지만 ‘틴더’를 통해 우연히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사귀게 된 후 극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전후 비교사진 (인스타그램)
전후 비교사진 (인스타그램)

바드슬리의 식이장애는 15세 때 가까운 친척이 2007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시작되었다.

친지를 잃은 슬픔에 식욕을 잃은 바드슬리가 마르기 시작하자 주변에서 그녀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칭찬한 것이 시작이었다.

바드슬리는 “체중이 더 빠지면 사람들이 더 좋아해주겠거니” 했다.

거식증을 앓던 시절 로라 바드슬리 (인스타그램)
거식증을 앓던 시절 로라 바드슬리 (인스타그램)

거식증과 폭식증이 연달아 나타나 체중을 38kg나 잃었다. 부모에겐 식이장애를 들키지 않으려 채식주의자 선언을 했다.

이후 극심하게 말라가는 바드슬리를 걱정한 부모는 대학생이 된 딸을 심리치료사에게 보내기 시작했고 바드슬리는 이내 상담을 통해 50kg 몸무게를 되찾았다.

하지만 정신쇠약은 계속되어 지난 2011년까지도 이따금 식욕상실과 구토를 겪었다.

이 증상은 모바일 데이팅앱을 통해 26세 다렌 몰리 (Darren Morley)를 만난 후 감쪽같이 사라졌다.

전후 비교사진 (인스타그램)
전후 비교사진 (인스타그램)
전후 비교사진 (인스타그램)
전후 비교사진 (인스타그램)
전후 비교사진(인스타그램)
전후 비교사진(인스타그램)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몰리와 사랑에 빠지며 자연스레 운동에 흥미를 붙이게 된 것이 전환점이 된 것이다.

바드슬리는 몰리와 꾸준히 사랑을 쌓아가며 PT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단련 중이다. 

[바드슬리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바드슬리와 몰리(인스타그램)
바드슬리와 몰리(인스타그램)
트레이닝 중인 바드슬리 (인스타그램)
트레이닝 중인 바드슬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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