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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브렉시트 상관없다’ 배경에 관심

영국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 오토모티브(McLaren Automotive)가 작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마이크 플루이트(Mike Flewitt) 최고경영자는 영국 정부에 유럽연합 탈퇴(이하 브렉시트, Brexit)를 촉구했다.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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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한 영국은 탈퇴 절차를 밟는 데에만 2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루이트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 회사는 브렉시트로부터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것이 업계 입장에서는 좋을 게 없다”고 말했다.

멕라렌 오토모티브는 영국에서 생산하는 슈퍼카 차량 중 90퍼센트를 해외에 수출하는데, 이 중 70퍼센트는 달러로 거래된다.

브렉시트 선언을 통해 급락한 파운드 가치 덕분에 멕라렌 오토모티브는 럭셔리카 시장에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플루이트는 “모든 변수가 그대로라면, 사실상 (브렉시트를 통해) 매출 이익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빠른 결단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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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이브리드 슈퍼카 맥라렌 P1으로 유명한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작년 차량 1654대를 판매하면서 2010년 창립 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이로써 맥라렌은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멕라렌 오토모티브는 향후 2년간 매출을 50퍼센트 올릴 계획이며, 또한 2022년까지 매출을 2배로 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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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