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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영상) 증강현실이 장난감으로까지 진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이 적용된 장난감을 통해 아이들이 단어를 습득할 수 있게 되어 화제다.

미국 미디어 업체 매쉬어블(Mashable)은 5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미라프(Miraffe)를 소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이 기린의 얼굴과 목 부분을 형상화한 커버를 덮어놓은 형태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Xiaomi)에서 지난 5월 시범 출시한 제품이다.

미라프는 특정 물체를 이미징 기술을 통해 인식한 뒤, 해당 물체의 명칭을 소리와 화면의 문자를 통해 알려준다.

매쉬어블의 영상에서는 미라프가 럭비공을 박하사탕이라고 인식하는 등 모든 물체를 올바르게 인식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캡쳐)
하지만 미라프의 특이한 점은 바로 증강현실 기능이 탑재된 동물 카드를 인식할 때 입체 영상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카드를 미라프가 인식하게 되면, 미라프의 화면에는 3D 입체 호랑이가 등장하게 된다. 이용자는 화면에 나타난 3D 입체 형상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동물 카드 두 장을 동시에 인식할 때 입체화된 동물 두 마리가 함께 어울리는 장면도 보여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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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