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한국어판

(영상) ‘옷 더러우면 무시?’ 가슴 아픈 실험

한 미국 뉴욕 매체가 공개한 사회적 실험이 거리의 아이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폭로하며 공감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동유럽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진행된 이 실험은 어린 소녀에게 상반된 두 가지 복장을 입히고 각 복장에 따른 사람들의 태도 변화를 관찰했다. 

(Now This News)
(Now This News)

소녀가 얼굴에 검댕을 묻히고 지저분한 차림새를 한 채 도움이 필요한 듯 거리에 서 있자 사람들은 무시하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친다. 개중에는 “꺼지라”며 냉대하는 어른도 있다.

반대로 동일 소녀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복장을 한 채 나타나자 수 많은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도움을 주려 다가오는 것이다.

실험은 소녀가 울음을 터뜨리며 갑작스럽게 중단됐다. 더러운 차림을 했을 때 사람들의 차가운 반응에 상처를 받은 것이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나우 디스 뉴스 (Now This News)는 아이들마저 차림새로 평가되는 세태를 비판하며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khnews@heraldcorp.com)

MOST POPULAR
LATEST NEWS
subscribe
피터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