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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6일동안 게임만 한 男 ‘발이 썩어’...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기절한 남성의 발이 썩은 채 발견됐다.

중국 언론 항저우 데일리 리포트는 항저우 지역의 한 피시방에서 6일 내내 게임을 하던 19세 남성이 기절해 구급차가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발견 당시 남성은 의식 불명 상태였으며 발은 세균에 감염돼 피가 멈추지 않고 있었다. 심지어 사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의식은 되찾은 후 해당 남성은 “엿새 동안 PC방에서 밤을 새우느라 돈을 다 써 수중에 한 푼도 없었다” 라고 말했다.

경찰이 남성의 휴대 전화로 아버지에게 연락했으나, 아버지는 “아들은 게임 말고는 아무것도 모른다” 라며 다시는 아들을 보고싶지 않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들이 이미 열흘 전에 가출했다고 말했다.

(s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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