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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행성 발견…지구 탄생 실마리 제공

가장 어린 외계 행성이 발견돼 화제되고 있다.

탄생한지 500만~1000만 년 밖에 되지 않는 ‘K2-33b’ 행성은 해왕성과 크기가 비슷하며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 중 가장 젊다. 이는 인간 생애주기로 표현했을 때 유아기에 해당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성(K2-33) 주위를 5일을 기준으로 공전하고 있으며 수성보다 항성에 10배 정도 더 가깝게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일(현지 시간) 케플러우주망원경이 이 같은 항성과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인류가 찾아낸 약 3000개의 외계행성은 대부분 나이가 10억 년 이상이었지만, 이번 행성은 나이가 얼마 되지 않았다는 데 큰 차이점이 있다.

이번 연구 공동저자인 에릭 페티구라는 “새롭게 태어난 행성은 행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줄 수 있다”라며 이는 지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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