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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女 연쇄성폭행범, 피해자에게...‘경악’

영국에서 동양 출신이거나 동양여성으로 보이는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가한 용의자가 종신형을 받아 현지언론에 주목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반 압디는 동양인으로 보이는 여성만 범행대상으로 골라 범행을 벌였고, 총 4건의 성폭력, 2건의 강간 등의 혐의가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지 법원은 최소 12년을 복역한 후에 가석방신청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기사와 무관. (유튜브)
기사와 무관. (유튜브)


보도에 따르면 영국경찰은 압디가 한 여성의 침실에 침입해 태블릿 컴퓨터를 훔친 혐의로 체포했지만, 불구속으로 풀려나 연쇄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압디는 성폭행 후 한 피해자에게 ‘난 중식(中食)을 사랑해 (I love Chinese)’라고 말하며 조롱까지 했다는 것.

재판을 맡은 판사 그레이스 아마키는 피고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인정된다며 ‘비슷한 범행을 더 저질러 (사회에) 중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압디의 범행은 ‘너무나 중대해 종신형이 마땅하다’며 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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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